지난 2월 개최한 첫 팬콘 '더 프롬 퀸즈(The Prom Queens)'를 통해 데뷔 이후 일본에서의 첫 공연임에도 아레나 공연장을 가득 채우며 높은 현지 관심을 확인시킨 바 있는 아이브는 이번에는 요코하마 도시에서만 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본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특히 아이브는 한국 가수로는 처음 'K-아레나 요코하마' 공연장에서 무대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요코하마에서 첫 월드 투어 해외 공연의 포문을 열게 된 아이브는 첫 번째 정규 앨범 타이틀곡 '아이엠(I AM)'을 시작으로 등장부터 웅장함을 보여주는 다채로운 무대로 공연장을 아이브만의 색으로 물들였다.
아이브는 히트곡 무대, 유닛 무대, 일본 공연만을 위한 첫 번째 일본 앨범 타이틀곡 '웨이브(WAVE)' 무대는 물론, 신보 '아이브 마인(I’VE MINE)'의 트리플 타이틀곡 '배디(Baddie)', '오프 더 레코드(Off The Record)', '이더 웨이(Either Way)' 무대까지 풍성한 셋리스트를 자랑하며 현지 팬들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지난해 10월 정식 데뷔를 알리며 본격적으로 일본 활동에 돌입한 아이브는 데뷔 싱글 앨범 '일레븐'으로 일본 레코드 협회가 선정한 '골드 디스크(Gold Disc)'에 이름을 올린 것은 물론, 지난 5월 발매한 첫 번째 일본 앨범 '웨이브(WAVE)'로는 오리콘 데일리, 주간 앨범 차트 1위, 타워레코드 전점 종합 앨범 차트 및 빌보드 재팬 주간 톱 앨범 세일즈 차트 1위 등 현지 차트를 석권하며 위엄을 떨쳤다.
또한 아이브를 향한 현지 매체의 폭발적인 관심도 이어졌다. 일본 연말 가요축제 NHK '홍백가합전' 등에 출연하며 일본 내 인기를 증명한 바 있는 아이브는 최근에는 일본 대표 프로그램 TBS 'CDTV 라이브! 라이브!', 후지TV '메자마시 TV', TV 아사히 '뮤직스테이션'에 출연해 신보 '아이브 마인' 무대와 함께 인터뷰 등을 진행하며 현지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한편, 아이브는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를 통해 일본, 아시아, 미주, 유럽, 남미, 호주 등 19개국 27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친다.
김혜영 / 사진 제공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아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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