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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미다스의 손’, 1표차 승리하며 211대 가왕 등극...건지-효진-#안녕-유리아 정체 공개 [종합]

‘복면가왕’ ‘미다스의 손’, 1표차 승리하며 211대 가왕 등극...건지-효진-#안녕-유리아 정체 공개 [종합]
입력 2023-11-26 19:55 | 수정 2023-11-26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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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면가왕’ 211대 가왕은 ‘미다스의 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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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미다스의 손‘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는 ‘모르는 건 잘 찍어’가 ‘사랑비’를 선곡해 단단한 발성과 감미로운 음색으로 무대를 선사했다. 이에 ‘동네 맛집 칼국수’는 ‘잊지 말아요’를 선곡해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애절한 감성을 전했다.

    대결의 승자는 ‘모르는 건 잘 찍어’였다. 이에 ‘동네 맛집 칼국수’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가비앤제이 건지였다.

    건지는 “가비앤제이라는 유명한 팀에 중간에 합류하다 보니 ‘여자 SG워너비’라는 수식어가 좋으면서도 부담이 됐는데 가비엔제이 이름을 걸고 열심히 노래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올해부터 솔로 활동을 시작했는데 다이어리 첫 페이지에 ‘복면가왕’ 나가기라고 적었다. 꿈이 이뤄져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는 ‘모닝커피’가 ‘베스트셀러’가 ‘respect'를 선곡해 남다른 R&B 소울이 느껴지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모르는 개 산책‘은 ’다시 만날 수 있을까‘를 선곡해 맑은 목소리로 감미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대결의 승자는 ‘베스트셀러’였다. 이에 ‘모르는 개 산책’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온앤오프 효진이었다.

    “멤버들끼리 동반 입대했다가 제대해서 활동 중”이라고 밝힌 효진은 “군대 가기 전 멤버들과 서로 머리를 밀어줬다. 조금 민망했지만 라이브로 보여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역 후 음악방송이나 유행하는 영상을 많이 찾아봤는데 도무지 모르겠더라. 지금은 극복해서 많은 분들 앞에서 노래를 하고 있다는 게 정말 다행인 것 같다”고 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긴장한 나머지 ‘다나까’ 말투가 계속해서 나오자 최애곡 ‘Moscow Moscow' 소개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효진은 “인상 깊게 들었다”며 곡 소개를 돕는 판정단 윤상을 감격한 눈빛으로 바라봐 웃음을 자아내기도.

    유재석도 'Moscow Moscow'를 언급한 적이 있는데 효진은 “갑자기 연락이 쏟아졌다. 저희 노래를 좋아하시는 걸 보니 신기했다. 군대에서 힘이 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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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라운드 대결에서는 ‘베스트셀러’가 ‘사계’를 선곡해 묵직하고 울림을 주는 목소리로 진한 여운이 남는 무대를 선사했다. 이에 ’모르는 건 잘 찍어’는 ‘하루’를 선곡해 섬세한 미성으로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대결의 승자는 ‘베스트셀러’였다. 이에 ‘모르는 건 잘 찍어’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안녕이었다.

    #안녕은 “지금 회사원이다. 반도체 기업에서 엔지니어로 근무 중인데 연차 내고 왔다"고 하며 ”회식 때 노래방을 안 가려고 하는데 어쩌다가 한 두 번 갔다. 그래서 소수의 분들만 정체를 안다. 그분들 제외하곤 모르고 있을 것“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데뷔 후 처음으로 얼굴을 공개했다는 그는 “많은 관객들 앞에서 노래 부르는 것도 처음이고 인이어도 처음 사용해 봤다. 제 노래를 사랑하는 분들과 소통하고 싶어 용기 내어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가왕 ‘미다스의 손’의 무대가 이어졌다. ‘진달래꽃’을 선곡한 그는 쓸쓸하고 아련한 목소리로 파워풀하면서도 애절한 무대를 전했다.

    211대 가왕은 ‘미다스의 손’이었다. 1표 차로 가왕 자리를 지킨 그는 “사실상 노래 실력으론 이길 수 없다고 생각했다. 제가 무대에서 쓰러져 죽어야겠다는 각오로 올라왔는데 그걸 좋게 봐 주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베스트셀러’의 정체가 공개됐는데 그는 뮤지컬 배우 유리아였다.

    유리아는 “첫 예능 출연이다. 1표 차로 졌다는 게 너무 행복하다. 노래 관련 프로그램에서 연락이 많이 왔는데 긴장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라 다 거절했다. ‘복면가왕’은 가면을 쓰고 하기 때문에 출연했는데 판정단석에 제 친구가 앉아 있어 마음이 편했다. 너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뮤지컬 배우에 대한 편견이 있지 않냐. 과장된 연기와 창법에 대한 편견을 깰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걸 이룬지는 모르겠지만 즐거웠다”고 말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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