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의 현 소속사 넥서스이엔엠 측은 29일 “송지효가 영화 '만남의 집'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영화 '만남의 집'(감독 차정윤/제작 고집스튜디오/기지개핌)은 15년차 여자 교도관인 태저가 담당 수용자의 딸을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송지효는 극중 여자 교도관 태저 역을 연기한다.
'만남의 집' 각본과 연출을 맡은 차정윤 감독은 '나가요 : ながよ', '상주' 등의 작품으로 국내외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주목받아왔다.
송지효는 지난해 10월 우쥬록스와 전속 계약을 맺고 활동하다 올해 4월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후 5월 우쥬록스를 상대로 정산금 청구 소송을 내고 박주남 우쥬록스 전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5부(김경수 부장판사)는 송지효의 손을 들어주며 미납 정산금 9억8천400만원을 줘야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한편 영화 '만남의 집'은 오는 2024년 1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이호영 / 사진출처 넥서스이엔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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