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방송에서 이혜원은 "10회 끝나시고 자진 하차하신 게 맞냐"는 물음에 "저 잘렸나요?"라고 반문하며 웃었다. 이혜원은 "10회까지 방송하고 뉴욕에 바로 가야 하는 입장이었다. 아이 기다리고 뒤에 스케줄이 많아서 더 하고 싶었는데 너무 아쉬웠다. 둘째가 운 좋게 뉴욕 카네기 홀에서 최연소로 트럼펫을 하게 됐다. 엄마의 역할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안 갈 수가 없었다"고 자랑했다.
유성호 교수는 "10회까지 잘 방송하다가 갑자기 사정이 생겼다고 해서 의문이 있었다. 대표님이 싫어하시나 말도 안 되는 상상을 했다"고 농담했다.
안현모는 "근황 토크를 자꾸 하니까 불안한 마음이 밀려온다. 우리 프로그램에 대한 토크를 할까요? 근황 토크 안 하면 안 될까요?"라고 말했다. 법의학자인 유성호 서울대 교수는 "프로그램 이야기를 하죠"라고 받아들였다.
안현모는 "누구는 그사이에 아들, 딸 대학 보냈는데.."라며 손부채질 했다. 유 교수는 안현모에게 "인상이 더 좋아졌다"고 말했고 안현모는 "더 예뻐졌다"는 이혜원의 칭찬에 "더 이상 숨길 게 없어졌기 때문에"라면서 "제가 한창 '스모킹건'을 진행할 때는 굉장히 불안과 두려움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유 교수가 "잘 지내고 있는 걸로 알면 되겠냐"라고 묻자 안현모는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안현모는 지난 2017년 래퍼 출신 프로듀서 라이머와 결혼했지만 지난 6일 이혼을 발표했다.
이소연 / 화면캡쳐 유튜브 채널 '김복준의 사건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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