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2일, 옥순은 자신의 SNS에 “오늘 저를 키워주신 외할머니가 작고하셨습니다”라며 어린 시절 할머니와 함께 찍은 사진들을 올렸다.
이어 “평생 잉꼬셨던 할아버지가 떠나신 지 딱 3년이 되는 날”이라며 “저만 유독 사랑해 주신 할머니”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옥순은 “애 낳으면 제 아기까지 키워주신다는 할머니... 걱정하실까 봐 밝히지 못했는데... 다음 생에는 꼭 내가 할머니 엄마가 되어서 다 보답할게. 나라가 정말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했던 우리 할머니... 그곳에서 행복하세요. 정말 많이 사랑해”라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이후 옥순은 친구들의 추모 메시지를 올리며 고마움을 전했다. 친구들은 “할머니 생각하면 인자하시고 따뜻하셨던 게 기억나. 특히 널 너무 이뻐하셨잖아”, “할머니 정말 많이 기억나. 사진으로 뵈니 나도 정말 그리운데.. 얼마나 상심이 크고 슬플지 걱정이야. 할머니 그래도 행복하셨을 거야. 좋은 곳으로 가셨길 나도 기도할게”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한편, 옥순은 지난달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김혜영 / 사진 16기 옥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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