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피프티 피프티 멤버 키나가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자립을 위해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키나는 2022년 11월 데뷔해 히트곡 ‘큐피드’(Cupid)로 빌보드 핫100에 진입한 피프티 피프티의 멤버다. 지난 6월 멤버들과 함께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하지만 키나는 유일하게 항고를 취하하고 어트랙트로 복귀했다.
이번 기부금은 키나의 첫 정산금인 셈. 그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새로운 출발과 꿈을 응원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고. 대한적십자사는 키나의 요청에 따라 기부금을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키나는 "의미 있는 곳에 도움 줄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모진 세상 앞에 놓인 청소년들이 절대 꿈을 포기하지 말고 계속 도전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호영 / 사진출처 어트랙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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