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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결혼’ 오승아, 적반하장 오세영에 경고 “짐승 짓 그만해”

‘세 번째 결혼’ 오승아, 적반하장 오세영에 경고 “짐승 짓 그만해”
입력 2023-12-08 22:43 | 수정 2023-12-09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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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아가 ‘불륜녀’ 오세영에게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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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금)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기획 장재훈/제작 MBC C&I/극본 서현주/연출 이재진, 강태흠) 30회에서 정다정(오승아 분)과 강세란(오세영 분)이 신경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다정은 강세란에게 강영식(김영필 분)의 정체에 관해 물으며 “그 남자 널 어떻게 아는 거야? 너희 엄마 빚 받으러 온 사람 아니잖아. 너 그 남자한테 협박받고 있니?”라며 둘의 관계를 의심했다.

    강세란은 “지금 소설 쓰니? 협박은 무슨 협박”이라며 아닌 척했다. 이어 “너 그런 꼴을 당하고도 상철 씨 옆에 꾸역꾸역 붙어있고 싶어?”라며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정다정은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또다시 내 집 와서 그따위 짐승 짓 했단 봐. 진짜 끝까지 가고 싶지 않으면 이쯤에서 포기해”라고 말했다.

    또한 정다정은 “가진 게 많으면 많을수록 잃을 게 많다는 진리, 네가 잘 알 거야. 난 송이 말고는 잃을 게 없거든. 고로 송이 빼고는 눈에 뵈는 게 없단 거지. 날 더 이상 화나게 하지 마!”라며 경고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다정아 당한 만큼 똑같이 갚아줘”, “강세란 가짜 주제에 뻔뻔하네”, “왕제국이 세란이 아빠 죽인 건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세 번째 결혼’은 조작의 삶을 사는 여자와 거짓을 파헤치고 응징하려고 몸부림치는 여자의 파란만장한 진실 게임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평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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