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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중심M] 몬스타엑스 '황금막내' 아이엠 "특별한 몬베베…'아챔' 투표 고마워"

[음악중심M] 몬스타엑스 '황금막내' 아이엠 "특별한 몬베베…'아챔' 투표 고마워"
입력 2023-12-11 15:41 | 수정 2023-12-1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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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돌 그룹 사이 '황금막내'라는 타이틀은 아무나 가질 수 없다. 어리다고 얕봤다간 큰코다친다. 실력은 물론 적재적소 기운 센 입담까지 갖춰 나이 서열 위 멤버들을 아울러야 가능한, 그야말로 '막내온탑(On Top)'을 실현한 이들이 얻을 수 있는 수식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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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들이 꼽은 진정한 '황금막내'는 바로 몬스타엑스(MONSTA X / 셔누 민혁 기현 형원 아이엠 주헌)의 아이엠(I.M 본명 임창균)이다. 최근 참여형 모바일 아이돌 팬덤 앱 '아이돌챔프'(IDOL CHAMP)가 진정한 황금막내를 투표로 꼽아봤다. 결과는 몬스타엑스 아이엠이 1위를 차지하며 공식 '황금막내' 타이틀을 얻었다. 해당 집계는 11월 17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된 것으로, 아이엠이 47.86%의 압도적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당히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와 관련 iMBC연예와 인터뷰를 진행한 아이엠은 소감을 묻자 "막내라서 감사하게도 이런 타이틀도 받네요 감사합니다(Thankfully, I'm the youngest, so I got this title. Thank you)"라고 인사했다.

    이번 '아이돌챔프'에 팬 몬베베는 유독 열정적으로 참여해 줬다. 이를 전하자, 아이엠은 "뭐든 특별한 건 특별하게 바라봐주는 사람이 있어야 특별해지는 거 같습니다. 몬베베가 특별하기에 가능했던 일 같네요(I think it becomes special when someone looks at something special. MONBEBE is special)"라고 겸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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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엠은 2015년 5월 그룹 몬스타엑스 막내로 데뷔했다. 형들과의 케미스트리는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환상의 궁합이다. 예의를 지키지만 자신의 주장은 확실하게 전달하는 편이라고. 멤버간 투표에서 서열 1위에 등극하기도했다. 다소 무뚝뚝하고 주변을 살피지 않는 듯한 시크한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알고보면 순간을 포착하는 예리한 감각이 살아있는 멤버로도 정평이 나있다.

    과연 몬스타엑스 형들도 아이엠의 '황금막내' 타이틀을 인정했을지, 반응을 예상해달라 요청하자 그는 "형들은 그런가 보다 할 거 같습니다. ^^;(I think the older members will say, 'I guess so.')"라며 웃었다.

    아이엠을 악기로 표현하면 베이스에 비교할 수도 있겠다. 묵직하고 낮고 두꺼운 톤의 랩으로 항상 무대에서 중심을 잡는 편이기 때문. 실력 역시 황금막내 수식어가 아깝지 않다. 작사, 작곡, 편곡 등 음악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펼쳐 큰 사랑을 받았다. 몬스타엑스 정규 2집 'TAKE.1 ARE YOU THERE?'부터 꾸준히 자작곡 프로듀싱 능력을 뽐냈으며 'U R' 'ZONE' 'Rotate' 'AND' 등 고유 색깔이 도드라진 곡들로 입지를 견고히 했다.

    믹스테이프 'Who Am I(후 엠 아이)', 'Fly With Me(플라이 위드 미)' 등을 통해 내공을 쌓았으며 2021년 전곡 자작곡으로 채운 첫 솔로 미니앨범 'DUALITY(듀얼리티)'로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1위와 18개 국가 및 지역 톱 앨범 차트 1위 등을 차지하기도 했다. 올해 EP '오버드라이브'(OVERDRIVE)를 통해 또 한 번 전곡 작사,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을 맡으며 공을 들였다. 트랩, 딥 소울, R&B, 재즈 등을 넘나들면서 다채로운 음악을 완성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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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근황을 묻자 역시나 아이엠은 "다음 앨범을 위해서 열심히 작업 중입니다.(I'm working hard on my next album)"라고 밝혔다.

    수많은 팬들이 그의 솔로 활동 역시 기대하고 있는 상황. 황금막내의 진면모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 신보 작업에 대해 아이엠은 iMBC연예에 "창작이라 게 시간을 투자한 만큼 비례하게 나오진 않지만 언제 나올지 모르는 것을 위해 노력 중입니다.(Yes, creation is not proportional to the outcome as much as the time invested. But I'm trying to do something that I don't know when it will come out)"라고 귀띔했다.

    끝으로 아이엠은 전 세계 몬베베를 향해 "보고 싶어요. 감기 조심해요. 사랑해요.(I miss you. Don't catch a cold. I love you)"라고 인사했다.



    이호영 / 사진출처 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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