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iMBC연예와 인터뷰를 진행한 아이엠은 소감을 묻자 "막내라서 감사하게도 이런 타이틀도 받네요 감사합니다(Thankfully, I'm the youngest, so I got this title. Thank you)"라고 인사했다.
이번 '아이돌챔프'에 팬 몬베베는 유독 열정적으로 참여해 줬다. 이를 전하자, 아이엠은 "뭐든 특별한 건 특별하게 바라봐주는 사람이 있어야 특별해지는 거 같습니다. 몬베베가 특별하기에 가능했던 일 같네요(I think it becomes special when someone looks at something special. MONBEBE is special)"라고 겸손을 표했다.
과연 몬스타엑스 형들도 아이엠의 '황금막내' 타이틀을 인정했을지, 반응을 예상해달라 요청하자 그는 "형들은 그런가 보다 할 거 같습니다. ^^;(I think the older members will say, 'I guess so.')"라며 웃었다.
아이엠을 악기로 표현하면 베이스에 비교할 수도 있겠다. 묵직하고 낮고 두꺼운 톤의 랩으로 항상 무대에서 중심을 잡는 편이기 때문. 실력 역시 황금막내 수식어가 아깝지 않다. 작사, 작곡, 편곡 등 음악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펼쳐 큰 사랑을 받았다. 몬스타엑스 정규 2집 'TAKE.1 ARE YOU THERE?'부터 꾸준히 자작곡 프로듀싱 능력을 뽐냈으며 'U R' 'ZONE' 'Rotate' 'AND' 등 고유 색깔이 도드라진 곡들로 입지를 견고히 했다.
믹스테이프 'Who Am I(후 엠 아이)', 'Fly With Me(플라이 위드 미)' 등을 통해 내공을 쌓았으며 2021년 전곡 자작곡으로 채운 첫 솔로 미니앨범 'DUALITY(듀얼리티)'로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1위와 18개 국가 및 지역 톱 앨범 차트 1위 등을 차지하기도 했다. 올해 EP '오버드라이브'(OVERDRIVE)를 통해 또 한 번 전곡 작사,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을 맡으며 공을 들였다. 트랩, 딥 소울, R&B, 재즈 등을 넘나들면서 다채로운 음악을 완성한 것.
수많은 팬들이 그의 솔로 활동 역시 기대하고 있는 상황. 황금막내의 진면모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 신보 작업에 대해 아이엠은 iMBC연예에 "창작이라 게 시간을 투자한 만큼 비례하게 나오진 않지만 언제 나올지 모르는 것을 위해 노력 중입니다.(Yes, creation is not proportional to the outcome as much as the time invested. But I'm trying to do something that I don't know when it will come out)"라고 귀띔했다.
끝으로 아이엠은 전 세계 몬베베를 향해 "보고 싶어요. 감기 조심해요. 사랑해요.(I miss you. Don't catch a cold. I love you)"라고 인사했다.
이호영 / 사진출처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