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새해 벽두부터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합참은 "북한이 오늘 오전 2시 50분쯤 평양 용성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전날에도 황해북도 중화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3발을 발사했습니다.
북한의 이틀 연속 도발은 우리 군이 지난달 30일 고체연료 추진 우주발사체 시험비행에 성공한 데 대한 맞대응 성격으로 풀이됩니다.
북한은 지난해에는 1월 5일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발사하며 무력 도발을 개시했으며, 지난해에만 최소 30여 차례에 걸쳐 70여발의 미사일을 쏜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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