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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기 비서실장 "가장 큰 리스크는 이태원 참사‥비속어 보도는 가짜뉴스"

김대기 비서실장 "가장 큰 리스크는 이태원 참사‥비속어 보도는 가짜뉴스"
입력 2023-01-02 17:30 | 수정 2023-01-0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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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기 비서실장 "가장 큰 리스크는 이태원 참사‥비속어 보도는 가짜뉴스"

    자료사진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대통령실 직원들에게 "지난해 가장 큰 리스크는 이태원 참사였다"면서 리스크 관리를 주문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 실장은 오후 3시부터 대통령실 강당에서 전 직원 조회를 열고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관계자는 "김 실장이 '지난번 조회때 짱돌이 여기저기서 날아올 수 있다고 했는데 실제로 짱돌이 많이 날라왔다, 짱돌을 잘 피했으니 이제 파종을 해서 잘 재배하자'는 취지로 발언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실장은 지난해 9월 대통령실 직원 50여명이 해고되는 어수선한 상황에서 처음 조회를 열고 "눈에 보이는 리스크는 리스크가 아니다, 어디서 짱돌이 날아올지 모르니 철저하게 리스크를 점검하라"고 주문했는데 이에 대한 연장선에서 오늘도 10.29 참사와 짱돌 발언을 각각 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 실장은 오늘 조회에서 윤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 보도를 '국익을 해치는 가짜뉴스'로 언급하며 이에 대한 대응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김 실장의 직원 조회에 앞서 대통령실 전 직원들과 일일히 사진을 찍으면서 새해 덕담을 나눴습니다.

    이보다 앞서 오찬을 겸한 수석비서관급 회의에서는 "새해에는 국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각고의 각오로 임해달라고 지시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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