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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미얀마 사태 발발 이래 폭력 종식, 자의적 구금자 석방, 민주주의의 조속한 회복을 일관되게 촉구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임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미얀마 사태의 평화적 해결과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모든 당사자 간 건설적 대화 개시를 포함한 아세안 5개 합의사항과 유엔 안보리 미얀마 결의의 이행을 재차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얀마 군부는 2021년 2월 쿠데타를 일으킨 뒤 수치 고문을 구금하고 선거 조작 및 부패 등 혐의 19개를 적용해 기소했고, 수치 고문은 지난달 30일 마지막 재판에서 징역 7년형을 추가로 선고받으면서 총 형량이 33년으로 늘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지난달 21일 미얀마 군부에 즉각적인 폭력 종식과 수치 고문을 비롯한 모든 정치범 석방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또 2021년 4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에서는 미얀마 사태와 관련해 폭력 즉각 중단, 모든 당사자 간 건설적 대화 개시, 아세안 의장 특사 중재, 인도적 지원 제공, 아세안 의장 특사단 미얀마 방문과 모든 당사자 면담 등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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