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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북한 무인기, 대형 안보 참사‥국민 상대로 거짓말"

이재명 "북한 무인기, 대형 안보 참사‥국민 상대로 거짓말"
입력 2023-01-06 10:18 | 수정 2023-01-0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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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북한 무인기, 대형 안보 참사‥국민 상대로 거짓말"

    [사진제공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군 당국이 북한 무인기의 비행금지구역 진입을 뒤늦게 시인한데 대해 "충격적인 안보 참사"라며 "거짓말로 덮으려 했던 군 수뇌부에 대해 응분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북한 무인기가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 비행금지구역까지 휘젓고 다닌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는데, 용납할 수 없는 초대형 안보 참사"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당초 정부는 비행금지구역 침투를 극구 부인하고, 심지어 야당의 합리적인 문제 제기마저 이적행위라고 매도하기까지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경계와 작전에 실패해 놓고도 도리어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까지 한 것"이라며 "적반하장의 극치이고 이적행위이자 군기 문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정권의 무능을 감추기 위해 더 센 말 폭탄을 마구잡이로 던지는 안보 포퓰리즘도 당장 중단해야 한다"며 "정권의 치부를 가리려고 내던지는 강경 발언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안보 리스크의 진앙"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경제 위기와 안보 참사, 잇따른 실정으로 민심 이반이 심각하다"며 "국민의 신뢰를 상실한 내각과 대통령실을 전면 개편하고 국정 운영을 쇄신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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