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오는 10일 오전 10시 30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출석해 조사를 받기로 일정이 합의됐다"고 밝혔습니다.
안 수석대변인은 출석 날짜를 10일로 정한 이유에 대해 "변호인과 검찰이 그동안 날짜를 조율해 왔고, 그 날짜가 적당하다고 해서 (결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표가 검찰에 출석하며 공식석상에 서냐는 질문에는 "당당하게 출석해서 입장을 말씀하신다고 했다"고 답했습니다.
안 수석대변인은 이와 함께 이 대표가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며, 날짜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설 이전에 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지난 달 22일 '성남FC 거액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에게 같은 달 28일 검찰에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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