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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기 김의겸 "100% 소송 이겨"‥국민의힘 "근자감"

'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기 김의겸 "100% 소송 이겨"‥국민의힘 "근자감"
입력 2023-01-08 16:29 | 수정 2023-01-0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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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기 김의겸 "100% 소송 이겨"‥국민의힘 "근자감"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자료 사진 제공 :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손해배상 소송에서 이길 것이라고 자신한 것을 겨냥해 "근거 없는 자신감의 출처가 궁금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통해 "김 의원이 모 방송에서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 대해 자신이 '100% 이긴다'고 자신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장 원내대변인은 "'더탐사'의 보도가 새빨간 거짓임은 이미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그런데도 재판에서 100% 이긴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것을 보면 이제 '손해배상완박법'이라도 발의할 모양"이라고 비꼬았습니다.

    이어 "투기로 번 돈으로 공천은 맞바꾸었지만, 범죄는 맞바꿀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

    이번 손해배상 소송을 피해 갈 방도는 전혀 없을 것"이라며 "안타깝게도 김의겸 의원을 구해줄 '파란봉투법'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김의겸 의원은 어제 공개된 쿠팡플레이 ' SNL코리아 시즌 3'에 출연해 "해당 의혹에 대해 "술자리가 있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며 "나름대로 알아보려고 했지만 최종적으로 '몇 월 며칠 몇 시에 청담동 술자리에 있느냐'고 한 장관에게 물어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어 "그런데 거기에 대해 한 장관이 '자기의 명예를 훼손한 거다'며 10억원짜리 민사소송을 걸고 형사 고소를 해서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하고, '10억원이 없으면 어떻게 그걸 마련하느냐'는 질문에 "그럴 일 없다. 제가 100% 이긴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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