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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한국전 피난 당시도 국회는 문 안 닫아"‥임시국회 협조 압박

박홍근 "한국전 피난 당시도 국회는 문 안 닫아"‥임시국회 협조 압박
입력 2023-01-09 13:06 | 수정 2023-01-0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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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홍근 "한국전 피난 당시도 국회는 문 안 닫아"‥임시국회 협조 압박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월 임시국회 첫날인 오늘 "한시가 급한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가 정부의 관련 대책을 시급히 점검하고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민주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한국전쟁 당시 부산 피난처에서도 국회 문은 닫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는 민주당의 소집 요구로 1월 임시국회 회기가 시작된 가운데,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향해 북한 무인기 침투 사태에 대한 긴급현안질의 등에 협조할 것을 압박한 것입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끝내 위기 상황을 방치하며 여당 책무를 외면한다면, 국회의장과 각 상임위원장의 결단으로라도 국회의 문을 반드시 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또, 회의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윤석열 정부가 발의한 법률안 110개 중 95개가 국회에서 통과하지 못했다'는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발언을 언급하면서, "법안 목록도 안 내놓고 왜 막고 있냐고 억지를 부리고 있다, 법안 통과를 말하면서 왜 임시회는 하지 말자는 것인지 앞뒤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북한 무인기 사태에 대해서는 "군 대비태세와 작전에 실패한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정부와 대통령실 안보라인을 그냥 둘 수 없다"며 "군 통수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은 책임자들을 엄중히 문책하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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