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오는 12일 '10·29 참사' 유가족과 생존자, 지역 상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국정조사 특위는 오늘 오후 전문가 공청회를 마친 뒤 이같은 일정을 의결했습니다.
이번 공청회에는 유가족 8명과 생존자 2명, 지역 상인 2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참석자 명단은 여야가 추가 협의한다는 방침입니다.
참석자 발언을 마치고 난 뒤에는 5분의 범위에서 의원들의 질의가 이뤄질 계획입니다.
앞서 민주당은 3차 청문회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을 출석시켜 유족들과 대질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국민의힘의 반대로 이 장관의 출석은 불발됐습니다.
국정조사 특위는 3차 청문회를 마치고 난 뒤 그동안의 활동 내용을 토대로 국정조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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