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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정원 대공수사권, 경찰 이관은 철회돼야"

정진석 "국정원 대공수사권, 경찰 이관은 철회돼야"
입력 2023-01-12 10:27 | 수정 2023-01-1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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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진석 "국정원 대공수사권, 경찰 이관은 철회돼야"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내년 1월이면 국가정보원의 대공수사권이 경찰로 완전히 이관되는데 이 방침은 철회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비대위원장은 오늘 오전 비대위 회의에서 "간첩단 활동이 제주뿐 아니라 창원, 전주 등에서도 포착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 지령을 받는 반국가단체가 전국적으로 결성돼 있지 않을까 소름이 돋을 지경"이라며 "간첩은 국정원이 잡는 게 맞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국정원의 대공 업무 기능과 노하우를 이유 없이 사장시킬 수는 없다"며 "간첩단을 일망타진하려면 국정원 베테랑 대공 수사 요원의 역량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대공 조직이 살아 있어야 북 간첩 활동과 체제 전복 기도를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비대위원장은 "간첩은 언제나 음지에서 암약하는 만큼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하는 국정원의 대공 수사 기능을 원상 회복시키고 구멍 뚫린 곳은 없는지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고도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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