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설날을 맞아 각계 원로, 호국 영웅과 유가족, 사회적 배려계층 등 1만 5천여 명에게 명절 선물을 보냈습니다.
대통령실은 국제대회에서 종합 2위를 달성한 국제기능올림픽 참가자와 국회 반도체특별위원회 관계자들에게도 선물을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설 선물은 이른바 '떡국 한 그릇 세트'로 경북 의성의 떡국 떡, 전남 신안의 곱창김, 강원 인제의 황태채, 충남 청양의 표고채, 경남 통영의 멸치, 인천 옹진의 홍새우와 같은 떡국 재료로 구성됐습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메시지 카드도 선물과 함께 전달되는데, 77살의 늦은 나이에 세종글꽃서당에서 한글을 배운 홍죽표 어르신의 서체로 제작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의 소망을 담아 희망찬 걸음을 내딛습니다. 어렵고 힘들더라도 국민을 위한 길을 가겠다"며 "2023년 새해, 위대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 따뜻한 설 보내길 바란다"는 설맞이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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