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4월 북한 '항일유격대' 창설 90주년 열병식에 등장한 '화성-15형'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한미 당국은 북한 열병식과 관련해, 지난해 연말부터 관련 지역 일대에서 식별된 인원·차량 등에 대해서 추적 감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미사일 발사차량 등 군사 장비가 동원됐는지에 대해서는 "별도로 말씀 드릴 사항이 없다"며 추가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미국의소리 방송은 지난 3일 '플래닛 랩스'의 위성사진을 근거로, 북한 평양 미림비행장 북쪽 열병식 훈련장에 약 1만 명의 병력이 집결하는 등 열병식 준비 정황이 포착됐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북한이 조선인민군 창건 75주년인 다음달 8일에 열병식을 개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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