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나 전 부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했음에도 윤 대통령은 사표 수리가 아닌 해임을 결정했다"며 "참 용렬한 대통령"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오 원내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책임을 묻는 사람은 모두 윤 대통령의 반대편에 있거나, 반대편에 설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들 뿐" 이라면서 "자기 사람은 아무리 큰 잘못을 저지르고 국민의 해임 요구가 높아도 감싸주는 것이 대통령의 덕목이라고 착각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상민 장관에 대해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159명의 희생자를 낸 10.29 참사를 막지 못했고, 거짓말까지 일삼으며 참사 책임을 회피했다"며 "그런데도 윤 대통령의 복심이라는 이유로 지금까지 자리를 버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오 원내대변인은 이어 "윤 대통령은 참사 책임자인 이 장관을 해임하길 바란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