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윤 대통령 40조원 투자유치 성과에 "가슴이 벅차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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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대표 출마 여부를 놓고 친윤계 의원들로부터 공격받고 있는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성과에 대해 "가슴이 벅차오른다"고 말했습니다.

나 전 의원은 오늘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에서 40조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사실을 전하며 "'이번 순방의 가장 주된 목적은 경제적 성과'라던 윤 대통령께서 순방 이틀 만에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원전과 관련한 양국의 강한 협력 의지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윤 대통령과 우리 국민의힘은 탈원전 폐기를 줄기차게 주장해왔고, 정권교체 이후 정상화를 해나가고 있다"고도 평가했습니다.

이어 "이번 UAE의 40조 원 투자 결정은 정권교체와 윤 대통령의 강한 의지가 이끌어낸 성과"라며 "이명박 정부에서 수출한 바라카 원전 건설현장 방문 등, 남아있는 순방 일정 또한 국가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나 전 의원은 "큰 성과를 이끌어낸 윤 대통령께 감사드리며, 남은 일정도 건강히 소화하고 돌아오시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