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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한일 정상, 셔틀외교 복원에 같은 뜻"

대통령실 "한일 정상, 셔틀외교 복원에 같은 뜻"
입력 2023-01-17 00:26 | 수정 2023-01-17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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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 "한일 정상, 셔틀외교 복원에 같은 뜻"

    사진제공: 연합뉴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셔틀외교에 뜻을 같이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르면 2월에 한일정상회담이 열릴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선 "시기는 예단하기 이르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어젯밤 아랍에미리트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 출범 이후 한일 정상이 뉴욕과 캄보디아에서 만났다"면서 "고위급 교류의 필요성에 공감했고 셔틀외교의 복원에도 뜻을 같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상회담에 대해선 "강제징용 문제와 관련해 피해자나 당사자들의 의견을 고려해 집중적으로 협의 중인 만큼 협의 결과를 지켜본 후 판단할 수 있는 사안"이라 말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14일 "한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소통을 지속하겠다"고 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2월이나 3월에 한일 정상회담이 열릴 수 있다는 가능성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 정부가 지난 12일 공개 토론회를 열고 일제 강제징용 배상문제 해법으로 제시한 '제3자 변제 방식'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 방법은 강제징용 배상 소송의 피고 기업인 미쓰비시중공업과 일본제철의 재원 기여를 담보하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피해자들의 반발이 거센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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