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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화사 찾은 나경원 "마음의 결심은 거의 서가고 있다"

대구 동화사 찾은 나경원 "마음의 결심은 거의 서가고 있다"
입력 2023-01-17 14:48 | 수정 2023-01-1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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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동화사 찾은 나경원 "마음의 결심은 거의 서가고 있다"

    대구 동화사 찾은 나경원 [사진 제공: 연합뉴스]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당 대표 출마에 대해 "마음의 결심은 거의 서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대구 팔공산 동화사를 찾은 나경원 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귀국에 맞춰 출마선언을 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직 언제 어떤 결심을 말씀드릴 수 있는지는 구체적으로 말할 때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나 전 의원은 "내년 총선 승리는 바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담보하는 것"이라며, "총선 승리에 어떤 자리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대표의 덕목은 이간하지 않고, 국민의 마음과 뜻을 대통령께 잘 전달하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오전에 개인 SNS에 '해임이 대통령 본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글을 올린 데 대해 '윤핵관을 겨냥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꼭 누구라고 특정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김기현 의원과 지지율이 역전된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선 "여론조사가 좋다고 출마하고, 안 좋다고 안 하는 것이 아니"라면서 "여론조사와 관계없이 과연 전당대회의 모습이 어떻게 가야 하는 건지, 당의 미래가 어떻게 되어야 하는지가 근본적인 고민의 지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구 동화사를 찾은 이유에 대해선 "동화사는 대한민국의 상징 사찰"이라며, "큰스님께 대한민국의 미래, 앞으로의 갈 길에 대해 지혜를 구했고, 우리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부탁드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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