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북 성주의 주한미군 사드기지에 접근했던 민간 드론이 미군이 보유한 무인기 교란장비에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군에 따르면, 어제 오후 1시쯤 사드기지 주한미군 장병이 민간 드론으로 추정되는 비행체 1기가 접근하는 것을 육안으로 확인했습니다.
이에 미군이 무인기 교란장비로 대응했는데, 비행체는 전파 교란으로 고도가 떨어지며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군과 경찰이 추락 추정 지점 일대를 수색했지만, 일몰 때까지 추락한 비행체를 찾지 못해 오늘 이틀째 수색에 나섰습니다.
이번에 추락한 비행체는 프로펠러 4개가 달린 소형 상용 드론으로 추정되는데, 북한에서 날려보냈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군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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