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원 세계음식문화거리 모습 2022.12.29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민주당 용산이태원참사대책본부와 소상공인위원회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태원 상인들은 코로나19의 경제적 충격에서 채 회복되기도 전에 10·29 용산 이태원 참사라는 또 다른 재난에 직면했다"며, "코로나19 시기에 방역지원금을 지원했고 태풍 힌남노 당시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던 것처럼 이태원 상인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자회견하는 남인순-이동주-박주민 의원 (왼쪽부터)
또 "재난지역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임대료 부담완화 대책과 각종 세금·공과금 감면 및 유예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며, "윤 대통령의 '임대료 반값' 공약을 이태원 재난지역에 먼저 시범적용하고, 각종 세금과 전기요금, 가스요금 등 세금과 공과금을 감면하거나 지급유예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반값 임대료' 대선 공약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코로나19 피해 회복 공약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정부 보증으로 대출해준 뒤 임대료와 공과금 등으로 사용된 금액에 한해 50%를 정부가 변제한다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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