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결선투표에서 1위를 할 자신이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안 의원은 오늘 대구 중구 서문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결선투표를 할 때 과연 누가 수도권에서 이길 것인가, 누가 더 확장성이 있는가를 당원들이 판단할 텐데 그런 점에서 1위를 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과 윤상현 의원과의 이른바 '수도권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도권에서 이겨야 한다는 데 대해선 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장제원 의원을 비롯한 이른바 친윤계 의원들이 나 전 의원을 공격하는 데 대해서도 "전당대회는 당원들의 축제가 돼야 한다"며 "더이상 분열이라든지 집단 린치와 같은 일들은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것이 개인적인 바람"이라고 나 전 의원을 두둔했습니다.
안 의원은 또 당 대표의 공천권 행사와 관련해선 "공명정대하고 객관적인 평가 지표를 가지고 행사해야 한다"며 "공천 파동이 아닌 이기는 공천으로 국민의힘을 거듭나게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치
구민지
안철수 "결선투표 1위 자신 있어‥분열이나 집단린치 없어야"
안철수 "결선투표 1위 자신 있어‥분열이나 집단린치 없어야"
입력 2023-01-19 15:59 |
수정 2023-01-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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