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검찰, 비열한 언론플레이 즉각 중단해야"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대변인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을 향해 설연휴가 시작되는 날 대장동 일당에 대한 공소장을 언론에 흘려 이재명 대표에 대한 허위사실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도록 했다며 비열한 언론플레이를 즉각 멈추라고 규탄했습니다.

박성준 대변인은 오늘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가 뇌물 약속을 승인했다는 제목의 기사들이 쏟아진다.

검찰의 천인공노할 언론플레이와, 허위주장과 왜곡으로 점철된 검찰의 주장을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사실무근이라는 말로 표현이 부족할 만큼 터무니없는 중상모략이다.

차라리 이 대표가 외계인이라고 주장하라"고 꼬집으며, "윤석열 검찰의 주장은 물증이라고는 하나도 없이 오직 신빙성 없는 진술만으로 날조한 억지 주장들"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이재명 대표는 민간이 독차지하려던 택지개발이익 중 3분의 2가 넘는 5,500억원 이상을 공공환수했다.

공공환수를 설계하고, 일관되게 이행해낸 사람이 바로 이재명 대표"라며, "오죽하면 대장동 일당이 이 대표를 '공산당 같은 XX'라고 욕할 정도였다.

세상 어느 지자체장도 이렇게 공공환수를 알차게 하지는 못한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검찰이 거짓 주장과 왜곡으로 이재명 대표를 죄인으로 둔갑시키는 이유는 독보적인 차기 대선주자를 제거하려는 정략적 목적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이재명 대표는 국민 앞에 당당하고 떳떳하게 진실을 밝히고, 괴물이 된 검찰에 맞서 진실과 정의를 지켜낼 것"이라며, 검찰을 향해선 "검사로 임관할 때 선언했던 검사선서를 떠올리고 부끄러워하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