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윤성철

"북, 열병식 연습 현장서 '화성-17형' 추정 물체 포착"

"북, 열병식 연습 현장서 '화성-17형' 추정 물체 포착"
입력 2023-01-24 08:25 | 수정 2023-01-24 08:25
재생목록
    "북, 열병식 연습 현장서 '화성-17형' 추정 물체 포착"

    ICBM인 화성-17형 자료사진 [사진 제공:연합뉴스]

    북한의 열병식 예행연습 현장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인 화성-17형으로 보이는 물체가 포착됐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38노스는 지난 21일 촬영한 상업 위성사진을 바탕으로 평양 시내 김일성 광장과 인근 미림 비행장에 대규모 인원과 차량, 부대시설들이 모여있는 모습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일성 광장에는 총 6개의 천막이 설치됐고, 수백 명의 군중이 대형을 이뤄 예행연습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으며, 김일성 광장 인근 미림 비행장에서는 700대 이상의 트럭이 동원됐습니다.

    특히 길이 약 27m, 폭 6m 크기의 위장막에 가려진 물체가 식별됐는데, 이 물체가 '화성-17형'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38노스는 분석했습니다.

    화성-17형은 지난 2020년 10월 처음 공개됐으며, 지난해 11월 18일 평양 순안비행장에서 동해상으로 고각 발사된 화성-17형은 마하 22 속도로 고도 6천1백㎞까지 올라가 약 1천㎞를 비행했습니다.

    북한 전문가들은 북한이 다음 달 8일 인민군 창건 75주년 또는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생일인 다음 달 16일에 대규모 열병식을 개최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