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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서혜연

외교부 "미국 북한인권특사 지명 환영‥조속한 임무개시 기대"

외교부 "미국 북한인권특사 지명 환영‥조속한 임무개시 기대"
입력 2023-01-24 13:55 | 수정 2023-01-2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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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 "미국 북한인권특사 지명 환영‥조속한 임무개시 기대"

    터너 美국무부 북한인권특사 지명자 [국무부 인권·노동국 페이스북 캡처]

    외교부는 24일 미국이 지난 6년간 공석이었던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를 지명한 것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북한 인권에 대한 한미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미국 정부의 국무부 북한인권특사 지명을 환영하며, 조속한 임무 개시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한미 양국은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고 있으며, 정부는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 지명을 계기로 북한 인권 상황의 개선을 위한 한미 간 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현지시간 23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국무부 인권·노동국의 줄리 터너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과장을 대사급인 북한인권특사로 지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터너 지명자는 공식 활동을 개시하기 위해 상원의 임명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북한인권특사는 미국 정부의 북한 인권정책 수립과 집행 전반에 관여하는 대사급 직책으로, 오바마 행정부 시기 재임한 로버트 킹 특사가 2017년 1월 퇴임한 이후 약 6년간 공석 상태가 유지됐습니다.

    한국 정부도 지난해 5년간 공석이었던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에 이신화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임명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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