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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연대·포용·탕평으로‥'새우젓 넣은 김장'은 숙성"

김기현 "연대·포용·탕평으로‥'새우젓 넣은 김장'은 숙성"
입력 2023-01-24 15:07 | 수정 2023-01-2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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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현 "연대·포용·탕평으로‥'새우젓 넣은 김장'은 숙성"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윤석열 정부의 성공, 국민의힘 성공을 위해 연대와 포용, 탕평을 통해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오전 여의도에서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당 정체성의 뿌리를 지키되, 더 넓은 곳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 당을 이끌어야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같은 의미에서 오찬 메뉴도 '연대·포용·탕평'의 앞글자를 딴 연포탕으로 마련했다고 김 의원은 소개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당 대표가 되면 장 의원이 '실세 사무총장'이 돼 총선 공천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누구에게도 당직이나 직책을 약속한 적 없다"며 "가장 많은 분의 신망을 받는 분에게 능력에 맞게 보직을 부여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철새 정치인이라거나, 여기 기웃 저기 기웃하는 정치인의 삶을 살아오지 않았다"며 경쟁자인 안철수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을 우회적으로 겨냥하기도 했습니다.

    김 의원은 나 전 의원에 비판적인 홍준표 대구시장과 지난 19일 회동했다고 전하면서, 나 전 의원이 만났던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와도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동을 한 번도 내 입으로 얘기한 적 없다. 식사하러 가지도 않은 사람이 초청받았다고 동네방네 소문낸다"고 안 의원도 비판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가 자신과 장 의원 등을 '새우'에 빗댄 데 대해선 "김장할 때 새우젓 꼭 넣어야 한다"며 "김치는 다 담갔다. 숙성이 잘됐다"고 받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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