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김 의원은 자신의 SNS에 "제 취지는 '당원들의 참여 기회를 늘리고 권리를 확대하자, 정치인에게 동원되는 구조를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었다"라면서, "당원을 비하한 게 아니라 자발적으로 천원 당비를 내는 당원들의 참여가 진짜 권리당원으로 대접 받도록 하자는 주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의원은 "누군가 무슨 의도로 두 달 전 발언을 끄집어내 왜곡, 짜깁기해서 퍼뜨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내에서 이런 일이 벌어져서는 안 된다"며 "이재명 대표에게 바른 소리 좀 했다고 정치적으로 공격하고, 몰아내려고 하는 건 그만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22일 민주당 청원게시판에는 "천원 당원을 비하한 김종민, 이원욱, 조응천 의원들에 대한 징계나 탈당을 요구한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민주당 내 '비 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이들은 지난해 11월 '반성과 혁신' 토론회에서 이 대표의 강성 지지층이 당비 1천원을 내고 당원으로 가입하는 점을 들어 팬덤정치가 우려된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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