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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장관, 비건 전 미국 국무부 부장관 등 접견‥한미동맹 의견 교환

박진 장관, 비건 전 미국 국무부 부장관 등 접견‥한미동맹 의견 교환
입력 2023-01-25 15:26 | 수정 2023-01-2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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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 장관, 비건 전 미국 국무부 부장관 등 접견‥한미동맹 의견 교환

    외교부 제공

    박진 외교부 장관은 오늘 한국을 방문 중인 스티븐 비건 전 국무부 부장관을 비롯한 미국 전직 의회와 행정부 및 학계 인사들을 접견하고 한미동맹과 북한 문제, 한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박 장관은 면담에서 올해는 한미동맹 70주년이자 한국 정부의 인태전략 비전을 본격 실현해나가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우리 정책에 대한 미국 조야의 이해와 지지를 높이는 데 계속 기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장관은 또 정부는 굳건한 한미동맹과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에 단호히 대응해나갈 것이라며 확장억제의 실효성 제고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인해 한국 기업들이 차별적 조치를 받지 않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미국 측 인사들은 우리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과 도발에 대해 국제사회가 단호한 입장을 견지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접견에는 비건 전 부장관 외에 마크 그린 윌슨센터 회장, 존 스칼렛 윌슨센터 글로벌 자문위원, 켈리 커리 전 미 국무부 글로벌 여성문제 대사, 앤디 레빈 전 미국 하원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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