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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난방비 보조금·에너지 바우처 지급대상 확대 검토"

주호영 "난방비 보조금·에너지 바우처 지급대상 확대 검토"
입력 2023-01-26 09:53 | 수정 2023-01-2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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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호영 "난방비 보조금·에너지 바우처 지급대상 확대 검토"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난방비 인상에 따른 국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에너지 바우처'를 지급하는 대상의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난방비 폭탄을 그냥 두고 볼 수는 없어서 난방비 보조금을 지급하거나, 소위 '에너지 바우처'라고 하는 교환권을 지급하는 방법 등을 전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바우처 대상을 취약계층에서 전 국민으로 확대할 것이냐'는 질문에 "아직 정해진 바는 없다"면서도, "난방비 인상 폭과 실제 가계에 미치는 영향, 정부가 동원할 수 있는 재원과 효과 등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들은 뒤 방향을 잡으려 한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꺼낸 '30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에 대해선 "필요할 때마다 빚을 내 풀어헤치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라며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공공요금을 인상하면서 이익이 늘어난 기업에 '횡재세'를 걷어야 한다는 주장에는 "세금은 예측이 가능하고 형평성이 있어야 한다"면서 "국민 정서에 맞는 측면이 있지만, 간단하게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공공요금 인상을 비판하는 민주당을 향해 "포퓰리즘으로 인한 폭탄의 대가를 우리가 치르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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