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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나경원 따돌림에 당 갈기갈기 분열‥국민들은 질릴 것"

김영우 "나경원 따돌림에 당 갈기갈기 분열‥국민들은 질릴 것"
입력 2023-01-26 11:30 | 수정 2023-01-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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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우 "나경원 따돌림에 당 갈기갈기 분열‥국민들은 질릴 것"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유튜브]

    국민의힘 안철수 경선캠프 선대위원장인 김영우 전 의원이 나경원 전 의원의 불출마 이유에 대해 정치적인 집단 따돌림이 너무 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오늘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초선의원들이 당 대표 출마 여부를 놓고 연판장까지 돌리는 걸 본 적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정도 되면 나 전 의원이 받는 압력과 부담감이 얼마나 셌겠느냐"며 "이런 높은 장벽을 뚫어내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전당대회를 하는 이유가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개혁 공천을 잘해 총선 승리를 위한 것인데, 당이 갈기갈기 다 분열됐다"며 "이 전 과정을 바라보는 국민은 정말 질릴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나 전 의원의 불출마가 안철수 의원에게 도움이 될지에 대해 "양날의 칼"이라며 "나 전 의원을 지지하는 보수적인 지지층은 '김기현 의원이 더 보수적인 거 아니야'라고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정권교체를 하고 나서 지금까지 우리 당이 보여준 모습이 너무나 심했다. 윤핵관 프레임에 갇혀서, 김장연대다 뭐다 해서 이런 상황에서 '나 전 의원이 결국은 무릎을 꿇었구나, 이건 아니다.' 이런 생각을 하시는 분들은 또 우리 후보 쪽에 표를 줄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안 의원과 나 전 의원의 회동 추진 여부에 대해서는 "그런 건 구체적으로 추진하고 있지는 않다"면서도 "나 전 의원과 소통이 충분히 잘 되는 상황이고 어제도 메시지는 했는데 답은 이모티콘으로 왔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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