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표는 오늘 전북 익산시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의 난방비 대책에 대해 "안 하는 것보다는 나으니 잘하셨다고 말씀드린다.
그러나 매우 부족하다"며, "여론에 떠밀려 '언 발에 오줌 누기' 식 땜질 정책이 아니라 특별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난방비 폭탄 여론이 들끓자 정부는 민주당이 제안한 대책을 끌어다가 내놨다"며, "집권 2년 차인 윤석열 정권은 5년 내내 남 탓, 전 정부 탓만 할 것이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고민정 최고위원 역시 "민주당이 언제까지 여당 노릇을 해야 하나"라며, "국민의힘은 언제쯤 여당다운 면모를 보여줄 것이냐"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이 난방비 폭등 원인으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지목한 데 대해선 서영교 최고위원이 "가짜뉴스이고 허위사실"이라며, 한국가스공사·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이 모두 '윤석열 캠프' 출신 '낙하산 인사'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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