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국민의힘 여성 의원 10명과 오찬을 가졌습니다.
복수의 참석자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오늘 낮 12시쯤부터 2시간가량 여성 의원들과 점심을 먹으며, 해외순방 성과를 비롯해 미혼모, 한부모 가족 등에 관한 얘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참석자는 김미애·김영선·김정재·배현진·양금희·이인선·조은희·황보승희 의원 등 지역구를 가진 여성 국회의원 9명에 비례대표 조수진 의원이 추가로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금희 의원은 김 여사가 여성으로서 공감할 수 있는 얘기들,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 여성의 사회적 활동에 대한 어려움, 그리고 기후 변화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랍에미리트 순방 갔을 때 느낀 점 등에 관해 얘기를 나눴다며, 다만 정치적인 얘기는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참석한 의원들은 김건희 여사가 가진 주목도를 활용해서 대한민국을 위해 외교적으로 잘 쓰시면 좋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