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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김건희 주가조작 의혹' 제기 김의겸 고발‥김의겸 "두 손 들어 환영"

대통령실, '김건희 주가조작 의혹' 제기 김의겸 고발‥김의겸 "두 손 들어 환영"
입력 2023-01-29 14:39 | 수정 2023-01-2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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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 '김건희 주가조작 의혹' 제기 김의겸 고발‥김의겸 "두 손 들어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대변인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추가 주가조작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을 조만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할 예정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 의원에 대한 고발을 포함해 법적조치를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대변인은 지난 27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판에서 김 여사의 이름이 최소 300번 이상 거론됐고 윤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의 이름도 100번 이상 언급됐다"며 "여기에 추가로 또 다른 작전주 '우리기술'에서도 김 여사와 최 씨의 계좌가 활용됐다는 것이 다름 아닌 담당 검사의 입을 통해 밝혀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같은 날 언론 공지를 통해 "김 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은 터무니없는 거짓"이라며 "공당의 대변인이 금융감독기구 조사 결과 등 객관적인 근거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대통령 배우자가 주가조작을 했다'고 단정적으로 공표한 것은 어떤 핑계로도 정당화될 수 없고 국익에도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반발했습니다.

    대통령실의 고발 방침이 알려지자 김 대변인은 오늘 입장문을 내고 "두 손 들어 환영한다"며 "김 여사를 제대로 조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경찰 수사의 공정성을 믿기 어렵다"며 "윤 대통령 부부가 진짜 억울하다면 김건희 특검을 받으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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