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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내가 가장 공정하게 공천할 수 있는 사람"

김기현 "내가 가장 공정하게 공천할 수 있는 사람"
입력 2023-01-29 17:28 | 수정 2023-01-2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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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현 "내가 가장 공정하게 공천할 수 있는 사람"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내년 총선 공천과 관련해 "제가 계파 없이 정치해온 사람이라 가장 공정한 심판이라 생각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자신의 청년정책 서포터즈 2기 발대식에서 "무계파로 가장 공정하게 공천할 수 있는 사람이 당을 운영해야 하고, 제가 가장 적임자"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쟁자인 안철수 의원을 겨냥해 "다음에 대권에 나가야겠다고 생각하면 이번 총선 공천에서 자기편을 넣고 싶은 유혹이 커질 수밖에 없다"며 "저는 다음 대선에 출마할 마음을 접은 사람이고 가장 공정하게 공천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의원은 '당 대표가 되고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을 묻는 대학생의 질문에는 "당 내부에선 보수의 가치를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당 외부적으로는 주택 문제 해결과 규제 개혁, 세제 개편을 가장 먼저 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당 대표가 되면 '여의도 청년'에게 매몰되지 않고 진짜 야전 청년, 현장 청년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으며 호흡하겠다"며 청년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김 의원은 행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당권 경쟁 주자들이 어제 '수도권 출정식' 행사를 '버스 동원 체육관 선거' 등으로 비판한 데 대해선 "멀리서 오시는 분들이 버스를 타고 오는 건 당연한 것 아니냐"며 "트집 잡기 위한 트집은 그만 잡으시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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