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참으로 옳지 않은 일이지만, 결국 제가 부족해서 대선에서 패배했기 때문에 그 대가를 치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선거 패배로 인해 사회 각 분야가 퇴보하고 국민이 겪는 고통이 너무 크다"면서 "국민들이 겪는 고통이나 사회가 퇴보하면서 받는 엄청난 피해에 비하면 제가 승자의 발길질을 당하고 밟힌다 한들 우리 국민의 고통에 비교하겠느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렇게 간절하게 저를 재차 소환하고 싶어하니 또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출석 일자와 관련해서는 "수사라는 게 오늘 내일, 내일 모레 안 하면 큰일 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변호인과 일정을 좀 협의하겠다"면서 "가급적 주말을 활용하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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