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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7명 "한국 독자적 핵개발 지지‥북한 비핵화 불가"

국민 10명 중 7명 "한국 독자적 핵개발 지지‥북한 비핵화 불가"
입력 2023-01-30 11:37 | 수정 2023-01-3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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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10명 중 7명 "한국 독자적 핵개발 지지‥북한 비핵화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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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의 핵 위협 수위가 고조되는 가운데 우리 국민 10명 중 7명은 한국의 독자적 핵 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종현학술원이 오늘 발표한 '북핵 위기와 안보상황 인식'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천명 가운데 한국의 독자적인 핵 개발이 필요한지에 대해 76.6%가 필요하다고 답변했습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77.6%는 북한 비핵화가 불가능하다고 답했으며, 북한이 제7차 핵실험을 강행할 것으로 생각하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8.6%가 그렇다고 응답했습니다.

    미국이 한반도 유사시에 핵 억지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는지에 대해서는 그렇다고 답한 비율이 51.3%로, 그렇지 않다고 답한 비율 48.7% 보다 조금 높았습니다.

    한국, 미국, 일본 간 안보협력이 가능하다고 보는지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답한 응답자가 71.9%로, 부정적으로 답한 응답자 28.1% 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응답자의 72.4%는 한국의 핵 개발 능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응답자의 61.6%는 북한 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의 대응 전략에 대해 잘 모른다거나 또는 전혀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 28일부터 12월 16일까지 최종현학술원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1대1 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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