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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세 의존은 망국의 길" '원조' 대신 '국방력 강화' 주문

북한 "외세 의존은 망국의 길" '원조' 대신 '국방력 강화' 주문
입력 2023-02-01 09:29 | 수정 2023-02-0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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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외세 의존은 망국의 길" '원조' 대신 '국방력 강화' 주문

    농사일하는 북한 주민들 [사진 제공:연합뉴스]

    북한이 "남에게 의존해 경제적 발전을 이뤄보겠다는 것은 망상이고 망국의 길"이라며 "원조나 협력에 기대를 거는 것은 제 손으로 제 눈을 찌르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 '제국주의의 침략과 약탈 대상은 제 것이 없고 남에게 의존하는 약자들이다'란 기사에서 "제국주의자들의 원조 목적은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를 예속시키고 저들의 질서에 복종시키자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남에게 의존해 자기를 지켜보겠다는 것은 제국주의자들에게 침략의 길을 열어주고 스스로 자멸을 청하는 어리석은 짓"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서방의 지원을 경계하고 자력갱생 기조를 정당화하면서 내부 결속을 강조한 것으로, 인도적 지원으로 남북 접촉을 추진하겠다는 우리 정부의 제안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입장을 밝힌 것으로 해석됩니다.

    노동신문은 그러면서 북한이 "핵강국으로서의 지위를 세계에 명백히 각인시켜줬다"며 "노예가 되지 않으려면 첫째도 둘째도 힘, 국방력을 키워야 한다"고 무기 개발을 거듭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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