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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마지막까지 진정성 갖고 일본과 협의"‥일본과 고위급 협의 검토

박진 "마지막까지 진정성 갖고 일본과 협의"‥일본과 고위급 협의 검토
입력 2023-02-01 13:38 | 수정 2023-02-0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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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 "마지막까지 진정성 갖고 일본과 협의"‥일본과 고위급 협의 검토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와 관련해 박진 외교부장관은 "일본 측의 성의 있는 호응을 촉구해 왔다"며 "마지막까지 진정성을 갖고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강제동원 피해자를 비롯한 관계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또 그러한 내용을 일본 측에 있는 그대로 전달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오는 17일 독일에서 열리는 뮌헨 안보회의에 "참석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며 "일본 외무장관이 참석하면 자연스럽게 만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외교부는 이와 관련해 장관뿐 아니라 차관급에서도 일본과 강제동원 관련 고위급 협의를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장관은 다만 한일 정상회담 여부에 대해선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며 "한일 간 과거를 직시하면서 미래 지향적인 파트너십을 만들기 위해 끝까지 진정성을 갖고 대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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