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주가 조작 의혹에 대한 특검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파면 요구가 수용될 때까지 국회 농성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아침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김건희 특검 및 10.29 참사 책임자 파면 촉구 국회 밤샘농선 토론' 브리핑에서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기자회견문에서 "윤 대통령은 지금도 차고 넘치는 김 여사의 주가 조작 의혹 등을 더 이상 뭉개지 말고 '김건희 특검'을 즉각 수용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10.29 이태원 참사 책임자인 이상민 장관을 즉각 파면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는 대한민국의 무너진 국가 안전 시스템을 바로잡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농성을 이어가겠다"며 "무능, 무책임, 무도한 윤석열 정권의 폭정으로 대한민국이 무너지는 것을 더 이상 용인하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어젯밤 8시 반부터 시작된 이번 토론은 오늘 새벽 3시 반까지 약 7시간 동안 이어졌으며, 이 자리에는 30여 명의 의원들이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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