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조희원

김기현 "안철수, 당내 분란 일으키지 말아야‥신평 발언은 개인적 입장일뿐"

김기현 "안철수, 당내 분란 일으키지 말아야‥신평 발언은 개인적 입장일뿐"
입력 2023-02-06 18:18 | 수정 2023-02-06 18:19
재생목록
    김기현 "안철수, 당내 분란 일으키지 말아야‥신평 발언은 개인적 입장일뿐"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인 김기현 의원이 경쟁 후보인 안철수 의원을 겨냥해 "더 이상 당내 분란을 일으키지 말라"고 비판했습니다.

    김기현 의원은 오늘 인천 연수구 당협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을 도와주겠다고 하면서 오히려 대통령에게 부담을 주고, 대통령의 힘이 빠지게 하는, 국정 운영 동력에 차질을 주는 행태는 더 이상 없었으면 좋겠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어 "저는 '윤심팔이'한 적도, '윤심 후보'라고 말한 적도 없다"면서 "자꾸 '윤심팔이'니 '윤심후보'니 하며 참칭하는 모습으로 쓸데 없는 분란이 생기고 있는데 그런 언행을 자제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선이나 총선을 염두에 두지 않고 자기 정치를 통해 선전하는 데 빠지면 안 된다"며 "당을 이끌겠다는 사람은 자기 정치보다 공동체 정치를 더 소중하게 여겼으면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어제 강릉을 찾아 나경원 전 의원을 만난 것과 관련해서는 "평상시에 늘 우호적, 동지적 관계를 유지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그런 동지적 관계를 잘 이끌어갈 수 있는 동반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통성과 뿌리를 같이하는 사람들끼리는 논란이 있어도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는 기반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자신의 후원회장인 신평 변호사가 '안철수 후보가 당선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탈당할 것'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우리 선대본부 입장도, 저 김기현 후보의 입장도 아닌 개인적인 입장일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