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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무개입 논란에 대통령실 "대통령은 한 달에 당비 3백만 원‥할 말 없겠나"

당무개입 논란에 대통령실 "대통령은 한 달에 당비 3백만 원‥할 말 없겠나"
입력 2023-02-06 18:50 | 수정 2023-02-06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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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무개입 논란에 대통령실 "대통령은 한 달에 당비 3백만 원‥할 말 없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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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의 당무개입 논란에 대해 대통령실이 "대통령도 당비를 내는 당원"이라며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오늘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한 달에 3백만 원씩 당비를 내는데 1년이면 3천6백만 원"이라면서 "당비를 국회의원들보다 10배 더 내고 있는데 당원으로서 할 말이 없겠느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원은 당무와 관련해 자신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대통령이 1호 당원이냐, 어느 규정에 있느냐 논란이 될 수 있겠지만 중요한 건 대통령이 당비를 내고 있다는 것"이라 덧붙였습니다.

    또 선거개입 아니냐는 지적에 이 관계자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시행하는 선거를 이야기해야 하는데, 지금 진행되는 전당대회는 당 행사이지 선관위가 주관하는 선거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공직선거법 제57조, '공무원은 그 지위를 이용하여 당내 경선에서 경선운동을 할 수 없다'는 조항은 선관위가 주관하는 대선이나 총선 등에만 적용된다는 겁니다.

    한편 "안철수 의원이 고(故) 신영복 교수에 존경의 뜻을 밝힌 것을 윤 대통령이 최근에 알고 충격 받았으며, 알았으면 단일화하지 않았을 것"이란 내용의 최근 언론 보도에 대해 이 관계자는 "아는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당내에서 색깔론·종북몰이란 비판이 나온다"는 지적에는 "대통령이 그렇게 말했느냐 보다 안 의원이 신 교수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했는지가 본질"이라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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