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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김주애, 후계 이른 감 있지만 가능성 열고 주시"

통일부 "김주애, 후계 이른 감 있지만 가능성 열고 주시"
입력 2023-02-09 11:48 | 수정 2023-02-0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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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 "김주애, 후계 이른 감 있지만 가능성 열고 주시"

    '건군절 75주년' 열병식 참석한 김정은 딸 김주애 [사진제공 :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둘째 딸 김주애가 잇따라 군 관련 행사에 동행하는 데 대해 정부는 "후계 구도를 판단하기엔 이른 감이 있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북한 노동신문 등에 보도된 사진을 보면 김주애에 대해 굉장히 중요한 비중을 두고 사진을 연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김 위원장 가족에 대한 군의 절대적 충성을 과시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북한은 앞서 김정은 위원장과 김주애가 함께 건군절 기념연회에 참석한 사실을 전하면서, 김주애가 중앙에 앉거나 군 장성들이 병풍처럼 둘러싼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통일부는 다만 김주애라는 이름은 물론 김정은 위원장의 다른 자녀에 대해선 "북한이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한 바가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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