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김민찬

안철수 후보 측, 경선 여론조사 보도 반발‥선관위에 조치 촉구

안철수 후보 측, 경선 여론조사 보도 반발‥선관위에 조치 촉구
입력 2023-02-09 14:58 | 수정 2023-02-09 15:05
재생목록
    안철수 후보 측, 경선 여론조사 보도 반발‥선관위에 조치 촉구

    자료사진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 측이 "예비경선 여론조사가 끝나지 않은 시점에 당 관계자가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내용을 발설했다"며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안 후보 측은 당 선관위에 보낸 공문에서 한 인터넷매체가 보도한 '당원 여론조사에서 김기현 1위, 과반에는 미달'이라는 기사에 대해 "해당 인터뷰에 응한 당 관계자의 제명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어제부터 오늘까지 본경선 진출자 4명을 압축하기 위한 여론조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내일 오전 최종 결과를 발표합니다.

    논란이 된 인터넷 기사는 "여론조사 중간 집계에서 김기현 후보가 1위를 차지했지만, 과반 득표율에는 미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국민의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에 안 후보 캠프의 이종철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여론조사에 영향을 미칠 의도를 가지고, 선거 중립 의무를 저버린 채 익명의 당직자를 인용해 익명의 기자가 작성한 기사는 언론 보도를 가장한 중차대한 범죄 행위"라며 "선관위에 해당 발언자의 신원 확인과 징계 절차 착수를 요청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조사 결과 정당 민주주의의 근간을 해친, 중차대한 범죄 행위가 입증된다면 즉각적인 제명 조치도 불가피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