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성폭력 피해를 입은 뒤 회유와 압박에 시달리다 숨진 고 이예람 공군 중사의 순직을 인정했습니다.
군 당국에 따르면, 공군 보통전공사상심사위원회는 지난 9일 이 중사의 사망을 순직으로 결정했습니다.
공군은 "고인을 애도하고, 유가족분들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중사의 국가유공자 인정 여부 등은 국가보훈처 심사를 통해 결정될 예정입니다.
이 중사는 지난 2021년 3월 선임으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입은 뒤, 가해자와 다른 상급자들로부터 회유와 압박에 시달리다가 같은해 5월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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