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정동훈

외교1차관, 강제징용 해법 이달 도출 가능성에 "시기 전망 일러"

외교1차관, 강제징용 해법 이달 도출 가능성에 "시기 전망 일러"
입력 2023-02-12 12:15 | 수정 2023-02-12 12:15
재생목록
    외교1차관, 강제징용 해법 이달 도출 가능성에 "시기 전망 일러"

    조현동 외교1차관

    조현동 외교1차관은 한일 간 논의 중인 강제징용 배상 해법을 이달 내 마련할 가능성에 대해 "결론을 낼 수 있는 시기를 전망하기는 좀 이르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조 차관은 오늘 오전 인천공항에서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 참석차 미국으로 출국하며 기자들을 만나 "저희가 계속 긴밀히 협의를 추진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차관은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현지시간 오는 13일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를 진행합니다.

    그는 관례에 따라서 한미 양자 협의, 한일 양자 협의도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일 외교당국은 지난달 한국이 `제3자 변제` 방안을 강제징용 배상 해법으로 공식화한 후 국장급 협의를 연이어 열고 있습니다.

    아울러 조 차관은 올해 봄 또는 여름으로 예정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배출과 관련한 문제도 한일이 협의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편 조 차관은 이번 한미일 외교차관협의에서 지난해 11월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서 합의된 3국 협력을 더 구체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계속되는 북한의 위협에 대응해서 한미일 3국 안보 협력을 보다 구체적으로 협의하는 그러한 기회도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