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를 국가보훈부로 격상하고 외교부 산하에 재외동포청을 신설하는 내용의 정부 조직 개편안이 국회 상임위 소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늘 오전 법안심사1소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이는 어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양당 원내대표와 원내수석부대표, 정책위의장으로 구성된 '3+3 정책협의체' 합의에 따른 것입니다.
여야는 다만 윤석열 정부 조직 개편 핵심 안인 여성가족부 폐지 여부에 대해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해 양당 원내대표 간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오늘 소위를 통과한 개정안은 행안위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오는 24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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